‘앙돌’ 주상욱, 이민정 과거 유산 알았다..눈물 사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4.10 22: 19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이 자신의 전 아내였던 이민정이 이혼 직전 유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주상욱은 이민정에게 사과를 하며 감싸 안았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4회는 나애라(이민정 분)가 친구 강민영(황보라 분)에게 과거 유산의 아픔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정우(주상욱 분)는 조용히 애라의 집을 찾았다가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됐다. 정우는 애라의 유산을 몰랐다. 뒤늦게 알게 된 정우는 그동안 애라가 혼자 얼마나 슬펐을지 떠올리며 오열했다.

애라는 정우의 뒷바라지를 하다가 유산을 했다. 하지만 이를 숨겼다. 이 가운데 애라는 생활고와 유산의 상처를 견디지 못하고 정우에게 이별 통보를 했다. 정우는 그동안 애라가 돈 때문에 자신을 버렸다고 오해했던 상황. 모든 것을 알게 된 정우는 애라를 감쌌다. 정우는 애라를 끌어안고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다.
정우는 애라의 아픔을 알게 되면서 사랑이 견고해졌다. 하지만 애라는 두 번 다시 상처받고 싶지 않다며 정우를 밀어냈다.
‘앙큼한 돌싱녀’는 재벌이 된 전남편을 다시 꼬이려는 앙큼한 한 여자와 성공하자 나타난 전처에게 복수하려는 한 남자가 철없는 돌싱녀, 돌싱남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재결합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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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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