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이민정이 주상욱의 재결합 제안을 힘겹게 거절했다. 서로를 사랑하는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이 시작됐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4회는 나애라(이민정 분)가 차정우(주상욱 분)의 사랑 고백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우는 애라에게 사랑 고백을 했던 상황.
더욱이 정우는 이혼 전 애라가 유산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로에 대한 오해가 말끔히 풀린 두 사람에게 달콤한 사랑은 시작되지 못했다. 애라는 또 한번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해 정우를 밀어냈다. 이미 정우에게는 든든한 배경을 갖춘 국여진(김규리 분)이 있었다.

애라도 정우를 사랑하는 상태. 하지만 끝내 마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두 사람은 사랑하지만 멀리 떨어지는 안타까운 관계를 시작했다.
‘앙큼한 돌싱녀’는 재벌이 된 전남편을 다시 꼬이려는 앙큼한 한 여자와 성공하자 나타난 전처에게 복수하려는 한 남자가 철없는 돌싱녀, 돌싱남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재결합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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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