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유천이 최원영으로부터 박하선을 지켜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12회에는 한태경(박유천 분)이 명석한 두뇌를 활용, 김도진(최원영 분)이 계획한 폭탄테러를 저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태경은 팔콘의 용병에게서 발견된 쪽지를 통해 시내버스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음을 간파했다. 김도진은 승객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시간을 이용, 시내를 관통하는 버스를 활용해 테러를 일으킬 작정이었다.
그러나 태경이 뛰고 이동휘(손현주 분)가 막았다. 김도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여당대표를 움직여 김도진의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든 것. 이로 인해 버스 4대에 사용된 다이나마이트는 모두 회수됐지만, 태경은 다이나마이트가 남아있음을 눈치챘다.
특히 그는 “뭘 하든 사람들이 죽을 겁니다. 한명 두 명. 옆에 있는 사람이 죽어갈 때 기억해요. 그 사람들은 당신 때문에 죽는 거라고”라며 협박했던 도진의 발언을 회상, 폭탄이 터지기 직전 윤보원(박하선 분)을 구해냈다.
거대한 폭발로 인해 윤보원이 잠시 정신을 잃은 사이. 보원의 이름을 애절하게 부르던 태경은 그녀가 정신을 차리자 안도했고,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며 러브라인을 폭발시켰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 손현주, 박유천, 장현성, 윤제문, 소이현, 박하선,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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