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프로그램, 시청자 반응 살피는 실험적인 프로그램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4.11 00: 37

‘국민 MC’ 유재석을 필두로 KBS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나는 남자다’가 주목을 받자 파일럿 프로그램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파일럿 프로그램 뜻은 무엇일까?
파일럿 프로그램은 정규편성에 앞서 미리 1~2편을 제작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향후 고정적인 방송여부 판단을 위해 시험적으로 방송해 시청자와 광고주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만들어진다.
방송사들은 정기 편성에 앞서 여러 개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실험적인 탓에 관례적으로 평소 프로그램 대비 2배 가량의 제작비가 들기도 한다.

‘추블리’ 추사랑과 국제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MBC ‘우리 결혼 했어요’가 대표적인 파일럿 프로그램이 정규편성으로 자리잡은 사례다.
최근에는 추석과 설날 명절 특집 프로그램 형식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
아울러 파일럿 프로그램이란 명칭은 한국식 영어로, 영상 산업 시작된 미국에서는 텔레비전 파일럿, 파일럿 에피소드라고 부른다.
한편, 파일럿 프로그램의 뜻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일럿 프로그램의 뜻, 이런 의미였구나” “파일럿 프로그램의 뜻, 용어의 유래가 궁금한데” “파일럿 프로그램의 뜻, 견본 프로그램이 있는 줄 몰랐다” “파일럿 프로그램의 뜻, 나는 재미있는데 정규 방송 되지 않으면 슬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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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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