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의 강하늘, 남지현이 과거 천문대 데이트 신을 통해 깜짝 재등장한다.
두 사람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엔젤아이즈' 3회에서 성인이 된 박동주(이상윤 분)의 회상신에 등장한다. 동주는 12년 전 어린 윤수완(남지현 분)과 천문대에서 텐트를 치고 데이트를 했던 순간을 떠올릴 예정. 당시 어린 박동주(강하늘 분)은 앞을 못 보는 수완을 대신해 밤 하늘을 수 놓은 별들을 설명해 줬다.
이 장면은 어린 동주와 수완이 서로에 대한 감정을 조금씩 공유하며, 소중한 존재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 영향을 끼친 신이다.

이에 '엔젤아이즈' 측 관계자는 “첫 방송 후, 강하늘과 남지현을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응원에 매우 놀랐다"며 "이 장면은 딜런 박이 되어 돌아온 동주가 과거, 수완과의 행복했던 시간을 추억하는 회상신의 일부로, 강하늘과 남지현의 짧은 등장에 아쉬움을 표하던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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