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이 '서태지 컴백쇼'에 대해 언급이 되기는 했으나 구체적 기획은 아직 되지 않은 상태임을 밝혔다.
MBC의 한 관계자는 11일 OSEN과의 통화에서 "'서태지 컴백쇼'에 대해 '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지난 3월쯤에 나오기는 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개발에 들어간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안다"라고 알렸다.
앞서 한 매체는 서태지가 9월 음반발매와 동시에 단독공연으로 컴백하는 것을 최종 검토 중이라 보도했다. 더불어 최근 서태지가 MBC와 첫 방송 출연과 관련한 1차 미팅을 가진 것에 대해 알렸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해 12월 성탄 인사와 함께 자신의 9집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한국에 정착 한 후부터는 나름 음악작업이 잘 되서 이제 거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라며 "대략 내년 중·후반 정도가 되겠지만 이변이 없는 한 2014년 안으로는 모두 완성된 9집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어 지난달 서태지 측은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이 임신 4개월째인 사실을 알리며 서태지가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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