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 응원가가 화제에 올랐다.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응원가가 중독성으로 벌써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개막 후에도 2군에 머물렀던 히메네스는 지난 10일 사직 LG전에서 한국 1군 데뷔전을 가졌는데, 이날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1사 1,2루에서 우월 끝내기 스리런을 날리며 짜릿한 신고식을 마쳤다.

이날 히메네스가 1군에 올라오면서 그의 새 응원가도 선을 보였다. '날 보러 와요'라는 노래를 편곡한 응원가는 히메네스의 이름이 반복되면서 왼쪽과 오른쪽으로 어깨를 흔드는 간단한 구호가 중독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히메네스도 "처음 들었는데 응원가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히메네스 응원가를 들은 네티즌들은 "히메네스 응원가, 얼마나 좋았으면 데뷔전서 홈런을", "처음에는 응원가 뭐지 했는데 중독성 있다", "히메네스 응원가, 신나서 홈런칠 만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OSEN
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