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 B팀, YG패밀리 일본투어 긴급투입 확정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4.11 15: 09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WIN)'에 출연했던 B팀이 YG패밀리 일본 투어에 긴급투입된다.
YG는 11일 "이번 주말인 오는 12일, 1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리는 YG패밀리 콘서트 일본 투어에 WIN B팀(B.I, 김진환, 바비, 구준회, 김동혁, 송윤형)을 투입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B팀이 공식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정식 데뷔가 결정되지 않은 연습생 그룹을 회당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일본 돔 투어에 투입하는 것은 매우 파격적이다. B팀이 일본 투어에 긴급 투입된 이유는 '윈'이 YG 일본팬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 따라서 이번 공연은 B팀이 자신들을 지지했던 일본팬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고마움을 표시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B팀은 '윈'에서 A팀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한 이후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YG는 "B팀의 경우 아직 데뷔곡이 없어, 선배가수들과의 콜라보 무대는 물론 서바이벌 '윈'프로그램에서 치열한 경쟁자였던 ‘위너’와 다시 무대에서 만나 이번에는 친한 동료로서 훈훈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YG는 패밀리 콘서트가 개최되는 지역들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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