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감동의 무대' 홀트 국제초청휠체어농구대회 18일 개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11 15: 32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와 고양시가 함께 주최하는 국제초청 고양시장컵 제20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오는 18일 오후 2시 홀트일산복지타운 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4일간 열전을 치른다.
국내 5개 팀(고양 홀트, 제주특별자치도, 무궁화전자, 서울시청, 아산휠스파워)과 국외 3개팀(일본, 태국, 홍콩)이 참가하여 조별리그로 조 1, 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린다. 총 230명(선수단 120명, 운영요원 60명, 자원봉사자 50명)이 참가한다.
국제초청 고양시장컵 제20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지역주민 및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인들의 열정과 역동적인 경기로 감동을 주어 장애인식개선의 의미를 가진다. 지난 20년 동안 꾸준하게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에도 4일 동안 4000여 명의 팬들이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동아오츠카, 현대홈쇼핑, 국민연금공단, 국민은행, 신한은행, 존슨앤존슨, 이마트, 사과나무치과,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1일 KBS-1TV에서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되는 가운데 진행되어질 예정이며, 7월 3일부터 15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을 앞두고 치러지는 대회로 큰 의미가 있다.
홀트 농구대회는 지난 20년간 대회를 통해서 대한장애인농구협회 협회창립과 선수육성(홀트농구단 1987년 창단 운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며, 많은 휠체어농구 선수들을 배출하여 사회복귀에 몸소 실천하고, 한국이 세계선수권대회 개최국으로 선정되기까지 휠체어농구 메카로 자리매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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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 장애인 종합체육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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