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김선우·임지섭 1군 콜업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4.11 15: 33

LG가 NC와 주말 3연전을 앞두고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LG 관계자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와 경기를 앞두고 “오지환 김선우 임지섭이 1군에 올라오고 유원상 이병규(7번) 권용관이 2군으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지난 4년 동안 LG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했던 오지환은 시범경기 부진으로 개막 엔트리에 제외됐다. 하지만 퓨처스리그 7경기서 타율 3할3푼3리 2홈런 5타점으로 활약하며 1군에 진입했다.

또한 LG는 이날 선발투수로 예고한 김선우, 그리고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승을 올린 신인 임지섭도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김선우는 지난 3월 29일 두산과 개막전에서 3⅓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 임지섭은 3월 30일 데뷔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김선우와 임지섭을 4, 5선발투수로 기용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새 외국인투수 에버렛 티포드가 오는 12일 선발 등판, 예상보다 빠르게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그러면서 LG는 선발진 4자리를 확정지은 상황이다.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