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감독,'고향으로 돌아온 김병현 환영해'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4.11 15: 50

11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KIA 선동렬 감독과 김병현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넥센과 KIA는 10일 김병현과 신인 좌완투수 김영광을 맞바꾸는 1: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김병현은 고향팀 KIA 유니폼을 입고, 홍익대를 출신으로 2014 신인 지명에서 2차 4번으로 KIA에 지명을 받은 김영광은 넥센으로 가게 됐다.
KIA 팀을 옮기게 된 김병현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 팀인 KIA 타이거즈로 옮기게 됐다. 그동안 한국무대에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신 넥센 코칭스태프, 선수단, 프런트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어쩌면 마지막 도전이 될 수도 있는데 고향 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트레이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2년 한국프로야구에 데뷔한 김병현은 개인 통산 34경기에 출전해 8승 12패 3홀드 방어율 5.44를 기록하였다.
한편 김병현과 트레이드 되어 넥센에 영입된 김영광은 좌완투수로 좋은 제구력과 마운드에서의 투지가 돋보이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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