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자신이 '슈퍼스타K4'의 심사위원이었다면 에디킴이 TOP3에 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11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엠펍에서 열린 에디킴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 발매 기념 쇼게이스에서 '슈퍼스타K4'의 심사위원이었다면 에디킴은 어느 정도까지 올라갔을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내가 심사위원이었으면 톱3 안에 들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디킴처럼 통기타 들고 노래하는 게 어울리는 친구들은 또 결선에서는 큰 곡을 많이 불러야 하고 하기 때문에 오디션 1등은 어렵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음이탈이 많이 되지 않았느냐"고 에디킴에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에디킴은 자신이 TOP6까지 올라간 사실을 전하며 "6등을 했다. 아쉬웠다"라고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너 사용법’은 미스틱89의 첫 번째 남자 신인 에디킴의 미니앨범으로 한 남자가 사랑에 빠질 때부터 이별을 경험할 때까지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꾸밈없이 담아냈다. 에디킴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자신이 직접 만들고 프로듀싱한 6곡으로 첫 앨범을 채웠다.
eujenej@osen.co.kr
미스틱89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