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 이틀연속 DH 4번 출전...최준석은 벤치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4.11 18: 36

강렬한 데뷔전을 펼친 롯데 외국인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이틀 연속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11일 광주 KIA전 출전선수 명단에서 히메네스를 이틀연속 지명 4번타자로 기용했다. 대신 최준석이 이틀연속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애당초 김시진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히메네스 1루수, 최준석을 지명타자로 포진시킬 예정이었다. 박종윤을 후반 대타로 기용하는 수순이었다.  

그러나 히메네스가 경기전 펑고 수비훈련을 받았는데 햄스트링 부상 부위가 완벽하지 않아 수비에 난색을 표했다. 김 감독은 결국 계획을 다시 변경해 손아섭-히메네스-박종윤으로 이어지는 클린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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