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km’ 노성호, LG전 1이닝 3피안타 1K 2볼넷 3실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4.11 19: 51

NC 다이노스 좌완 노성호(25) 시즌 첫 등판에서 1이닝 만에 강판했다. 제구 난조 끝에 2회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고 구속 150km를 찍었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노성호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첫 선발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1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7개를 기록했다. 
노성호는 1회 선두 타자 박용택을 5구째 150km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하지만 임재철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정선훈에게 3루 왼쪽 깊숙한 내야안타를 맞고 3루수의 2루 송구 실책이 겹쳐 1사 1,3루 위기에 놓였다.

노성호는 LG 4번 타자 조쉬 벨에게 우중간 큼지막한 2타점 3루타에 이어 이진영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맞고 1회만 3점을 내줬다. 노성호는 정의윤을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막고 1회를 마쳤다. 1회 투구수 21개를 기록했다.
팀이 2회 5점을 득점하고 8-3으로 리드한 노성호는 2회 선두 타자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NC는 투수 교체를 선택했다. 노성호는 마운드를 이민호에게 넘기고 내려갔다. 이민호가 2회를 실점하지 않고 막아냈다.
3회 현재 NC가 LG에 8-3으로 이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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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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