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MAKE YOUR MOVE)'에서 선보인 영어연기에 대해 부담스럽고 어려웠다고 말했다.
보아는 11일 오후 8시 서울 청담 CGV 시네시티에서 진행된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MAKE YOUR MOVE)' 쇼케이스 '보아의 러브레터'에서 “영화를 3년 전에 촬영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연기를 했던 거였다. 영어로 연기해 부담이었고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날 보아는 “당시 할 수 있었던 최고치를 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했었다고 생각한다”며 “연기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댄스 장르를 소화해 내는 게 체력적으로 어려웠다”고 밝혔다.

보아는 극 중 화려한 퍼포먼스로 모두를 사로잡은 그룹 코부의 리더이자 당찬 성격과 패기를 가진 댄서 아야 역을 맡았다.
한편 '메이크 유어 무브'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 도니(데릭 허프 분)와 아야(보아 분)가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에 빠지는 댄싱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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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환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