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분 좋은 수원 상대로 시즌 첫승 도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11 21: 15

인천 유나이티드가 13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8라운드에서 수원 삼성를 상대로 승점 3점 획득에 재도전한다.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 인천은 이번 홈경기서 수원에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지난해의 기분 좋은 기억을 되살리면 승리는 충분히 가능하다. 인천은 2013시즌 수원을 상대로 홈 2연승을 거뒀다. 특히 중요한 시점에서 인천은 수원에 강했다.

2013년 8월 28일 거둔 3-1 승리는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 짓는 경기였고, 12월 1일 2-1 승리는 스플릿 라운드에서의 첫 승이었다.
인천은 최근 수원전 3경기 2승 1무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이번 수원전서 2014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주장 박태민은 "최근 골 결정력이 부족한 점을 선수단 모두 절실히 느끼고 있다. 하지만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고, 득점력 강화를 위한 공격 위주의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고 있다. 이번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팬들과 골세리머니를 하겠다"고 결의에 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 전 인천시축구연합회 리그통합 개막식이 열리며, 하프타임에는 노래 '발걸음'으로 유명한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의 에메랄드 캐슬 보컬 김성현씨가 공연을 펼친다.
한편 13일 경기 입장권은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 혹은 티켓링크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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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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