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송은이 혼삿길 막은 사연 “거짓말로 소개팅 거절”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4.11 21: 49

‘풀하우스’ 김숙이 송은이의 혼삿길을 막은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11일 오후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그땐 미안했어요’를 주제로 과거의 잘못을 고백했다.
이날 김숙은 “어느 날 교포 출신의 괜찮은 남성으로부터 송은이를 만나고 싶다는 부탁이 들어왔다. 그런데 저는 저러다가 송은이 씨가 시집갈까봐 겁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부득이하게 그 남자분에게 ‘그 언니 남자가 여럿 있다. 낭비벽이 심하다’고 거짓말 했다”라며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송은이의 얼굴을 보니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가 “김숙이 송은이의 혼삿길을 한 번 막았다”고 지적하자, 김숙은 “송은이 씨는 구체적인건 모르고 소개팅 제안이 있었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 평생 나만 혼자 일 수는 없지 않느냐"라며 평생 솔로 유망주로 박지선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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