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예술에 녹아들다..미디어 아트 영상 공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4.11 22: 00

삼성전자가 '갤럭시S5'에 예술을 접목했다. 감각적인 미디어 아트 영상 속에 '갤럭시S5'를 자연스럽게 녹여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저녁 서울 세종문화회관 뜨락광장에서 세종문화회관과 함꼐 미디어 아트 영상 'S5의 새로운 감각, 문화가 되다'를 공개했다.
당초 이날은 '갤럭시S5'의 전세계 동시 출시일이었으나 국내에선 이미 '갤럭시S5'가 출시된 상황이라, 삼성전자는 이와같은 간접적인 공개행사를 연 것으로 보인다.   

세종문화회관과 삼성전자는 단조로운 회색 도시가 새로운 감각을 만나 살아 숨시는 문화의 도시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미디어 아트 영상으로 구현했다. 이번 작업은 기업으로서 최초로 세종문화회관과 협업한 작품으로, 유명 작가들이 참여한 미디어 아트 영상을 세종문화회관 건물 외벽에 투사하는 새로운 형식의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감각적인 영상과 오케스트라 선율에 '갤럭시S5' 제품과 특징 등을 자연스럽게 녹였다. 눈과 한 몸처럼 반응하는 카메라, 몸을 읽고 운동을 코치하는 헬스케어, 감각을 살리는 모던 글램 디자인 등 '갤럭시S5'의 기능 및 특징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딱딱한 대리석 벽면에 두근대는 심장처럼 뛰는 빨간 하트가 떠오르거나 발레리나의 역동적이고 빠른 몸놀림을 포착하는 연출을 통해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심박수 측정센서'와 빠른 오토포커스로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는 '퀵 오토포커스' 등의 기능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외벽 전면을 활용하는 이번 미디어 아트 영상은 소비자의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는 '갤럭시S5'의 혁신 기술과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의미있는 공간이 만나 성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한 유명 작가 홍경택, 황주리, 김양희 3인의 작품과 '갤럭시S5'의 주요 기능을 연계한 작품도 공개됐다.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김양희 작가는 붉은 꽃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통해 눈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내는 '갤럭시S5'의 카메라 기능을 전달했다. 치밀하고 섬세한 아크릴 작품으로 유명한 홍경택 작가와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일상을 독특한 관점에서 해석하는 황주리 작가의 작품도 함께 선보였다.
황주리 작가는 "작품이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돼 한없이 큰 벽면으로 확장되거나 작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자유로움을 맘끽했다"며 "관객들이 새로운 예술적 감각에 눈뜨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예술작품과 동시에 호평받고 있는 '갤럭시S5'의 화질과 5.1인치 디스플레이, 색감 등을 간접적으로 소개했다. 
박인배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오프닝 행사 기조연설에서 "기술과 예숭의 결합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감각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접목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한 이번 미디어 아트는 제한된 공간과 익숙한 관람 형태를 탈피해 예술 작품을 더욱 생생하게 즐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는 즐거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 미디어 아트 영상을 오는 24일까지 밤 8시부터 11시까지 상영하며, 갤럭시S5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luckyluc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