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린, 방송사고 동영상 공개에 멋쩍은 웃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4.11 22: 10

배우 최수린이 초대형 방송 사고를 냈던 실수담을 고백했다.
최수린은 11일 오후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리포터 시절 경험했던 최악의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최수린은 “제가 대학졸업 후 리포터를 시작할 때였다. 난생처음 헬기를 타고 서울의 봄을 스케치하는 생방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문을 연 뒤 비명을 지르며 시작했던 방송사고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처음 타는 헬기에 긴장이 심했다”라며 “스태프들의 불호령이 걱정이 돼 결국 도망을 쳤다. 배우가 된 후에도 한동안 SBS 교양국은 피해다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당시의 방송사고 동영상이 공개되자, 최수린은 생소한 장비 때문에 실수가 많았다며 멋적은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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