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안타-20득점' 김시진,"방망이가 해결했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4.11 22: 26

롯데가 타선 대폭발을 앞세워 2연승을 낚았다.
롯데는 1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최준석투런포, 손아섭 스리런포 등 장단 24안타 맹폭을 가하며 20-8 대승을 거두었다.
선발 유먼은 6이닝 3실점, 첫 퀄리티스타트를 성공하면서 2승을 따냈다.  롯데는  2연승을 올리며 5승3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5승7패. 

전날은 히메네스의 끝내기포에 이어 이틀연속 기분좋게 이긴 김시진 롯데 감독은 "방망이가 잘 해결했다. 최근 방망이에서 좋지 않은 모습이 있었다. 오늘 계기로 계속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결승타 포함 3안타 2타점을 올린 박종윤은 "캠프에서 레벨스윙을 연습했는데 지금까지 계속 좋은 타구가 나와 만족스럽다. 새로운 타격폼이 몸에 완전히 익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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