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삼성을 꺾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SK는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회 조동화의 결승 희생 플라이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7회와 8회 두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분위기가 가라 앉는 듯 했지만 9회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8회초 2사 2,3루 SK 조인성의 평범한 타구를 놓친 삼성 안지만이 아쉬워하고 있다. 안지만 9회 마운드에 올라 패전의 멍에를 썼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