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서장훈이 "은퇴 후 해방감이 크다. 정말 마음이 편하다"고 고백했다.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는 배우 김우빈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가 시골 마을에서 한 가족처럼 지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장훈은 한 밤 중 이하늬와 옥수수엿을 지키던 중 대화를 나누며 '언제 가장 회의를 느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서장훈은 "처음에는 희열을 느꼈는데, 지켜야되는 부담감이 커졌다. 잘 해도 희열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안도하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 두니까 마음이 편하다. 노심초사했던 시간들이었는데, 지금은 해방감이 크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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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일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