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의 족장콤비 김병만과 동준이 허공침대 오르기에 성공했다.
1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오랑우탄의 고향 보르네오에서 오랑우탄 보호 프로젝트에 동참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동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던 김병만은 동준에게 차기족장 테스트를 했다.

이날 테스트 전 김병만은 동준을 향해 "내가 없어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습득력이 되게 빠르다. 내가 그 나이였을 때를 보는 것 같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동준 또한 "병만 형 같은 사람 처음 봤다. 다 따라했다. 차기족장이라고 불러 달라"고 족장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이어 김병만은 동준에게 나무타기를 알려줬고 동준은 어렵지 않게 한 번에 나무를 탔다. 김병만은 "나무타기를 알려줬는데 한 번에 했다"며 감탄했다.
김병만은 족장 대관식 모의고사에 통과한 동준과 함께 허공침대라 부르는 포탈렛지에 오르기 위해 나섰다. 두 사람은 언덕을 올라가 나무타기까지 무난하게 해내 허공침대에 도착 황홀한 풍경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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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