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창민,'조쉬 벨, 삼진이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4.04.11 23: 21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9회말 2사 만루 조쉬 벨이 삼진으로 물러나자 모창민이 환호하고 있다.
NC가 LG와 34안타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NC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서 9회초 모창민의 솔로포에 힘입어 12-11로 승리했다.

그야말로 야구의 모든 것이 다 나왔다. 양 팀 모두 선발투수가 조기 강판된 가운데 안타와 볼넷, 에러로 거의 매 이닝 점수를 뽑았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반복됐고, NC는 9회초 11-11에서 모창민이 좌월홈런을 터뜨려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시즌 6승(4패)을 거두고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발전원이 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모창민이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6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6타점은 모창민의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타점이다. 반면 LG는 5패(3승 1무)째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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