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생일날 대장항문 병원에 방문해 "질환이 있다"고 고백했다.
11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노홍철이 홀로 생일을 맞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노홍철은 생일을 맞아 집에서 나홀로 생일 파티를 한 뒤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집에서 의자에 앉을 때 움찔하며 낮은 신음을 뱉었다.

그는 "항문 질환이 있다. 가끔 스케줄이 많을 때 아파온다. 원래는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4~5일 정도 쉬어야 해서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이어 대장항문 병원에 도착, 주변을 의식하며 진찰을 기다렸다. 그는 "이 병원에 오면 사람들이 수근대서 자꾸 주변을 의식하게 된다"며 "하지만 이 질환은 전혀 더러운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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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