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야구팀] SK가 삼성을 꺾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롯데와 NC도 승리하며 2,3위를 지켰다.
SK는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회 조동화의 결승 희생 플라이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7회와 8회 두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분위기가 가라 앉는 듯 했지만 9회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롯데가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최준석투런포, 손아섭 스리런포 등 장단 24안타 맹폭을 가하며 20-8 대승을 거두었다. 2연승을 올리며 5승3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5승7패.

잠실구장에서는 NC가 LG와 34안타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NC는 LG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서 9회초 모창민의 솔로포에 힘입어 12-11로 승리했다.
그야말로 야구의 모든 것이 다 나왔다. 양 팀 모두 선발투수가 조기 강판된 가운데 안타와 볼넷, 에러로 거의 매 이닝 점수를 뽑았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반복됐고, NC는 9회초 11-11에서 모창민이 좌월홈런을 터뜨려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시즌 6승(4패)을 거두고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발전원이 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모창민이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6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6타점은 모창민의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타점이다. 반면 LG는 5패(3승 1무)째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대전구장에서는 넥센이 9회 문우람의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앞세워 5점차 뒤집기쇼를 펼쳤다. 넥센은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9회 문우람의 동점 홈런과 유한준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7-6 대역전승을 거뒀다. 8회초 시작 전까지 1-6으로 뒤지면서 패색이 짙은 경기였지만 무서운 뒷심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3연승을 달린 넥센은 7승5패를 마크했고, 한화는 4승7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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