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베테랑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39)가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나이트는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시즌 3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노린다.
지난 2009년 삼성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 2011년 넥센으로 옮기며 6년째 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나이트는 최근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로 안정감을 과시하고 있다.

올 시즌도 나쁘지 않다. 2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64로 호투하고 있다. 피안타율이 1할8푼4리에 불과할 정도로 힘이 떨어지지 않았다.
특히 지난 6일 마산 NC전에서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하며 안정감을 뽐냈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3번째 첫 승 도전이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한화 타선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쉽게 볼 수 없다. 다만 넥센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는다면 승산이 있다.
한화에서는 5년차 우완 유망주 이태양이 선발등판한다.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6일 문학 SK전에서 구원으로 나와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즌 첫 선발등판 기회를 잘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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