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체이스필드(피닉스 미국 애리조나주), 박승현 특파원]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베테랑 좌완 투수 랜디 울프와 마이너리그 계약했다고 12일(이하 한국시간)발표했다.
랜디 울프는 지난 1999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 2012년까지14시즌을 뛰며 132승 117패 평균자책점 4.20을 거둔 투수다. 2003년 16승 10패(당시 필라델피아)를 기록 했으며 2007년과 2009년 LA 다저스에서 뛰기도 했다.
2013년 시즌은 토미 존 수술로 인해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며 작년 말 8개 구단을 상대로 투구 모습을 공개한 끝에 올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프링 캠프에 합류했다. 하지만 시애들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무산되자 구단에 방출을 요구, 시장에 나왔다.
애리조나는 시즌 개막 직전 에이스 패트릭 코빈이 팔꿈치 수술을 받아야 하는 부상을 당했고 이후 시즌 초반 선발 투수들의 난조로 부진에 빠져있다. 11일까지 선발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이 6.57로 메이저리그 전체 구단 중 끝에서 2번째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부진한 랜달 델가도(올 시즌 0승 1패)와 트레버 케이힐(올 시즌 0승 3패)중 하나를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하고 롱 릴리프 조시 콜멘터를 선발로 올리는 방안이 논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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