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브라질 WC서 스페인-독일에 기대해 볼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4.12 09: 25

'축구황제' 펠레(브라질)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스페인과 독일을 선정했다.
자신의 조국인 브라질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펠레는 미국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스페인과 독일이 가장 많은 준비를 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펠레는 12일(한국시간) 야후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월드컵 우승팀에 대해 쉽게 말하기 힘들다. 워낙 여러가지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부담 스럽다"면서 "그러나 전반적으로 전통적으로 강한 팀들이 있다. 이탈리아,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그리고 프랑스 등은 충분히 강력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펠레는 "하지만 현재 가진 전력을 놓고 봤을 때 가장 뛰어난 팀은 스페인과 독일이다. 두팀은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물론 펠레는 브라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줄곧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누구보다 많은 노하우를 가졌기 때문. 특히 자신을 비롯해 디디, 호나우디뉴, 호마리우 등 뛰어난 공격진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스페인과 독일은 불안감(?)에 떨게 됐다. 이른바 '펠레의 저주' 때문이다. FIFA 월드컵과 같은 대규모 대회에서 펠레의 예측은 빗나간다는 것이 '펠레의 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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