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탱크' 최경주(44, 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800만 달러) 둘째날, 첫째날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경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 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로 3오버파 7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오버파 45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5위에서 공동 21위로 추락했다. 이날 4타를 줄인 버바 왓슨(미국, 7언더파 137타)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존 센든(호주)이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왓슨보다 3타 뒤진 2위를 차지했고, 디펜딩 챔피언 애덤 스콧(호주)은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 조던 스피스(미국), 토마스 비외른(덴마크) 등과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경주를 제외한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 탈락했다. 배상문(28, 캘러웨이), 양용은(42, KB금융그룹), 이창우(21)는 컷 기준인 4오버파 148타를 넘지 못해 3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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