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류현진과 아드리안 곤살레스 투,타 듀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애리조나 원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투수 류현진이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2점 홈런 등 5타점을 혼자서 쓸어담는 맹활약에 힘입어 애리조나에 6-0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애리조나전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도 7승 4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전날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올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던 애리조나는 연승이 꺾이면서 시즌 4승 9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7회말 2사에서 다저스 류현진이 애리조나 트롬보 타석에 볼이 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