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유한준, 역전 스리런 홈런 '시즌 3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4.12 18: 16

넥센 외야수 유한준(33)이 시즌 3호 홈런을 역전 스리런으로 장식했다.
유한준은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0-1로 뒤진 4회 이태양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넥센은 4회 1사 후 강정호의 볼넷과 김민성의 몸에 맞는 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유한준이 한화 선발 이태양의 5구째 바깥쪽 높은 144km 직구를 밀어치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3-1 역전 스리런포.

유한준은 이날 경기 전까지 12경기에서 37타수 13안타 타율 3할5푼1리 2홈런 1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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