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 쌍의 ★부부 탄생..눈물과 감동 '경사났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4.12 18: 23

오늘(12일) 무려 4명의 스타들이 대거 결혼했다. 그 주인공은 배우 오지호와 박정철, 가수 박지헌과 장범준.
이날 가장 먼저 품절남이 된 스타는 오지호다. 오지호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서 “드디어 장가간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오지호는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지만 입가에는 연신 미소가 걸려있었다.
이날 오지호는 "신부에게 아직 프러포즈를 못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결혼하고 나서 제대로 된 이벤트를 하고 싶다. 스케줄이 어긋나는 바람에 프러포즈를 하려다가 실패했었다. 그게 마음의 짐이 됐다. 꼭 제대로 된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5시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웨딩홀 '더라빌'에서 장범준과 송지수가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결혼소식과 임신소식을 연달아 알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미 네 아이의 아빠인 박지헌은 이날 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노블발렌티하우스에서 22년간 지고지순하게 곁을 지켜준 아내 서명선 씨와 화촉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품절남이 된 박정철은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8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박정철은 “책임감과 부담감이 커지겠지만 그런 것 보다는 좀더 진정한 남자로 태어나는 시점인 거 같다. 가장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거라 생각한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닌 만큼 단단한 각오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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