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팀내 수입서열 1위임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송들로 구성된 '내한가수 특집'이 전파를 탔다.
MC 문희준이 박형식이 팀내 수입 서열 1위라고 언급했다. 박형식은 "멤버들끼리 수입에 대한 이야기를 안하다 보니까 얼마 벌었는지 말하기 좀 그렇다"고 말했다.

멤버들끼리 수입을 나누지 않냐는 질문에 박형식은 "우리 회사는 자기가 번 만큼 얻어 가는 거다"며 "3~4년 동안은 열심히 했고 개개인으로 다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민우는 "데뷔하기 전에 정한 거라 얘가 잘 될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후의 명곡' 내한가수 특집에는 김종서, 바비킴, 더원, 에일리, 제국의아이들, 갓세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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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