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북고, 연장 혈투 끝에 대구고에 2-1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4.12 18: 42

경북고가 연장 혈투 끝에 웃었다.
경북고는 12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대구고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회 상대 수비 실책 속에 선취 득점에 성공한 경북고는 1-1로 맞선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1점차 신승을 거뒀다.
경북고 선발 이상동은 4⅓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했다. 박세웅(kt wiz)의 친동생으로 잘 알려진 박세진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⅔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김창용과 허웅은 1안타씩 때렸다.

아쉽게 패했지만 대구고 선발 조영효의 호투도 돋보였다. 7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 두 번째 투수 도현석은 2⅓이닝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4번 김신호는 5타수 3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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