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카펠라그룹 내추럴리7(Naturally 7)이 아카펠라의 진수를 보여주는 공연으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내추럴리7은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목소리만으로 드럼, 베이스, 트럼펫, 트롬본, 기타, 하모니카 소리를 내며 놀라운 무대를 만들었다. 무대가 끝나자 '스타킹' 패널들은 동시에 기립해 박수를 보내고,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였다.
이날 내추럴리7은 '스타킹'의 코너 'SNS킹' 주인공으로 자리했다. 이들이 프랑스 파리의 한 지하철에서 벌인 즉흥 공연 영상은 조회수 560만뷰를 돌파한 상황.

한편 내추럴리7은 지난 199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카펠라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으며, 이후 2000년 첫 음반을 발표하고 데뷔했다. 한국,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 덴마크, 호주 등 30여 개국에서 공연한 경험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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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