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하하·정준하·길, 유재석 이어 KSF 출전권 획득 '이변의 연속'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12 19: 28

하하와 정준하, 길이 KSF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하, 정준하, 길은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에 이어 KSF 출전권의 주인이 됐다.
이날 KSF 출전권을 가장 먼저 획득한 유재석을 제외한 나머지 여섯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다. 3장 남은 출전권 티켓 중 두 장은 두 번의 경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사람이 획득하고, 남은 한 장의 주인은 패자부활전으로 결정되는 방식이었다.

제1경기에서 출전권 획득의 주인공이 된 것은 '꼴찌의 반란'을 보여준 하하였다. 하하는 오토매틱 자동차를 사용한다는 약점에도 불구 처음부터 실력자 박명수, 정형돈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켜내며 출전권의 주인이 됐다.
이어진 제 2경기에서 출전권을 획득한 것은 정준하였다. 지금까지의 기록으로만 본다면 승부는 정준하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야하는 상황. 그러나 늘 안전운전을 해왔던(?) 길은 이번 경기에서만큼은 과감하게 치고 나가며 선두를 차지했고, 그 뒤를 정준하가 따라잡기 위해 달리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결국 승리는 줄곧 선두를 달렸던 길을 따라잡고 1위를 차지한 정준하의 차지였다.  
마지막 패자부활전에서 박빙의 승부를 겨뤘던 것은 길과 정형돈이었다. 두 사람은 '야심가'인 박명수를 따돌리고 치열한 접전을 계속했고 결국 길이 정형돈을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유재석에 이어 남은 3장의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출전권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eujenej@osen.co.kr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