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김희선에게 진심을 담은 고백을 했다.
1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참 좋은 시절'에는 강동석(이서진 분)이 차해원(김희선 분)에게 진심을 담은 고백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동석은 해원에게 "가짜말고 진짜 연애를 하자"고 했던 상황. 이에 해원은 "미안하다. 내가 순진한 검사님 흔들게 해서. 내가 잠깐 미쳤나보다. 아니면 예전에 내가 당했던 것 똑같이 당했던 걸로 귀엽게 봐주든가"라고 응수했다.

동석은 물러서지 않고 "너가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내 식대로 갈 것이다. 보고싶으면 볼 것이고 손 잡고 싶으면 손 잡고 싶다고 말할 거다. 네가 뒤돌아서 가면 난 너의 뒷통수 보고 갈거다. 계속 널 보면 갈 것이다"라고 절절하게 고백했다.
이에 해원은 눈물을 머금으며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못해 앞으로의 로맨스가 짙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goodhmh@osen.co.kr
참좋은시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