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이 이재학의 1실점 호투와 테임즈의 맹타를 앞세워 조기에 시리즈를 가져간 소감을 전했다.
NC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서 10-1로 완승, 일찍이 2승을 따내며 시즌 첫 4번의 시리즈 중 3개의 시리즈를 가져갔다.
이로써 NC는 시즌 7승(4패)을 거뒀다. NC는 호투에도 좀처럼 선발승을 올리지 못했던 이재학이 7⅔이닝 1실점으로 첫 승을 거뒀다. 타선이 17안타를 터뜨린 가운데 테임즈는 시즌 3호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폭발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줬다.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내일 경기도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NC는 13일 선발투수로 찰리 쉬렉을 예고했다.
반면 LG는 타선이 이재학에게 봉쇄당하며 3연패로 6패(3승 1무)째를 당했다. 박용택은 3타수 1안타로 올 시즌 전 경기 안타, 지난 시즌부터 11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데뷔전을 치른 LG 외국인 좌투수 에버렛 티포드는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LG는 13일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