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리가 아빠의 정체를 찾아 귀여운 탐정 수사를 벌였다.
1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참 좋은 시절'에는 강동주(홍화리 분)이 아빠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삼촌들을 심문하는 모습이 담겻다.
이날 동주는 강쌍식(김상호 분)에게 "우리 아버지가 크리스마스 때 우리를 놔두고 굴뚝 타고 갔다고 했는데, 그게 정확히 몇월 몇일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쌍식은 당황한 눈빛을 보이며 성경 책을 보고 불경을 외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동주는 "그거 성경책이다"라며 화를 냈다.
이어 동주는 강쌍호(김광규 분)을 찾아가 쌍식에게 물은 것과 같이 심문했다. 이에 쌍호는 "그게 언제였더라. 잘 생각이 안난다"고 얼버무렸다. 동주는 화를 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쌍호는 "조그마한게 어떻게 저렇게 예리하지. 어렸을 떄 족발을 많이 먹여서 그런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주는 심문에 거듭 실패 하자 자신의 방에서 눈물을 흘리며 가슴 짠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뽐내 미소를 머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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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시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