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이준, 모방살해 할까? 대상 물색…'섬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4.12 20: 52

연쇄살인마 '갑동이'를 '나의 신' '영웅'이라 지칭하며 존경심을 내비쳤던 이준이 피해여성을 물색하는 듯한 모습을 드러내 섬뜩함을 내뿜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2회에서는 보호감호소를 나온 사이코패스 류태오(이준 분)가 바리스타 아르바이트를 구한 뒤, 전단지를 나눠주며 피해자를 찾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류태오는 애인이 있는 사람, 아이가 있는 여성을 '패스'라며 차례로 지나치며 홀로인 여성을 타깃으로 삼으려 했다. 이때 자신에게 다가온 마지울(김지원 분)을 발견하고, 서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이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후 마지울은 진조 스님(장광 분)에 의해 끌려가 당장의 피해는 면했으나, 이후 전단지 속 가게를 찾아가겠다고 소리친 만큼 향후 류태오를 만나 위험한 상황에 처할 것임이 암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드라마로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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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갑동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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