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이재원의 활약 대단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4.12 20: 57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이틀 연속 승리에 함박 미소를 지었다. SK는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이재원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10-7로 승리하며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루크 스캇 대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재원은 9회 시즌 첫 아치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리고 선발 조조 레이예스를 구원 등판한 전유수는 1⅔이닝 무실점(1피안타 1탈삼진) 쾌투를 뽐내며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 후 "공격에서의 이재원의 활약은 대단했다. 무엇보다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전유수다. 팀이 어려울때 잘 막아준 걸 칭찬해주고 싶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그는 "전체적으로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조인성이 경기를 잘 이끌어 준 부분도 함께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반면 류중일 삼성 감독은 "동점까지 잘 따라갔지만 이후 추가 실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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