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의정부, 김포와 11골 공방 끝 6-5 승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4.12 21: 26

올 시즌부터 챌린저스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FC 의정부가 승승장구 하고 있다.
김희태 감독이 이끄는 의정부는 12일 김포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김포시민축구단과 경기서 6-5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의정부는 2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이게 됐다.
FC 의정부는 박지성(아인트호벤), 안정환(은퇴)의 스승인 김희태 감독이 만든 새로운 팀. 이미 설립된 김희태 축구교실 산하의 팀으로 3개의 중학교 클럽팀과 2개의 고등학교 클럽팀에 이어 생긴 성인팀이 바로 FC 의정부다.

김희태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 만든 팀은 아니다"라면서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많이 뛸 수 있어야 한다. 그 기회를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팀이다"는 지론으로 팀의 이끌고 있다.
한편 FC 의정부와 김포시민축구단은 합쳐 11골의 한 경기 최다골 비공식 기록을 세웠다. K리그 공식 한 경기 최다 골 기록은 10골(7-3, 6-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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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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