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안내상, 김용림에 비밀 들킨 김혜옥 두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12 21: 29

'왔다장보리' 안내상이 김용림의 의심을 받는 김혜옥을 두둔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과거 수봉(안내상 분)과 결혼하기 위해 일부러 그가 자고 있는 구들장을 깨 사고를 연출했던 과거를 시어머니 박수미(김용림 분)에게 들키는 인화(김혜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미는 자신의 방에 들어와 구들장을 깼던 가위를 알아 챈 인화에게 "가위를 알아보는 것을 보니 네가 가위의 주인인가 보다"라고 말하며 추궁했다.

인화는 "왜 수봉이를 죽이려했냐. 내 며느리가 되려고 자작극을 했냐. 더 이상 내 며느리나 수봉이 아내, 은비 엄마로 받아줄 수 없다"라고 매섭게 말하는 시어머니의 말에 충격을 받아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부인에 대한 애정을 여전히 갖고 있는 수봉은 "용서해 달라. 내가 그랬다"며 아내의 잘못을 두둔했다. 그는 "이 사람은 날 구해준 죄밖에 없다. 이 사람한테 화낼 이유 없다"라고 말하며 아내를 데리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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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장보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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