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한진희·금보라, 명불허전 코믹 부부 '명콤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12 21: 40

'왔다!장보리' 한진희와 금보라가 명불허전 코믹 부부의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동후(한진희 분)의 부인 자리를 차지한 후 기뻐하는 화연(금보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연은 동후의 죽은 부인이 낳은 아들 이재화(정윤석 분)에게 상처를 줬다는 이유로 쫓겨날 뻔한 위기에서 벗어난 후 잠자리에 들기 전 화장품을 바르며 단장을 했다.

이에 동후는 "어디에 가느냐"라고 말을 걸었고 화연은 "세상에서 제일 잘 보여야 할 사람이 남편 아닌가?"라고 말하며 애교를 부렸다.
그러나 동후는 "밖에 예쁜 여자 천지다. 당신하고 경쟁이 안된다"며 "당신은 다시 태어나도 재화 엄마 못 따라간다. 재화 엄마는 같이 나가면 몇 발자국 못 가 배우냐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화연은 "그게 새색시한테 할 소리냐"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동후는 엄청난 액수의 돈을 생활비로 건넸고 "당신 마음대로 쓰라"는 말에 기뻐하며 남편의 발맛사지를 해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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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장보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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