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범인찾기는 시작됐다 "까발릴뻔…" 무슨뜻?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4.12 21: 52

'갑동이'의 진범으로 의심되는 이들이 속속 등장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 2회에서는 17년만에 거짓말처럼 재발한 일탄 부녀자 연쇄 강간·살인으로 많은 이들이 긴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갑동이' 사건의 진범으로 의심을 사는 인물들도 속속 수면위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하무염(윤상현 분)과 양철곤(성동일 분) 형사와 함께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갑동이 찾기'도 동시 시작된 것.

특히 지난 첫회에 보호감호소에 등장한 '내가 진짜 갑동이다'라는 글자를 비롯, 류태오(이준 분)가 보호감호소를 나오기 전 "당신이 갑동이었어?"라고 한 인물을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집중케 했다.
이후 오마리아(김민정 분)가 17년 전 자신이 잡았던 범인의 손의 촉감을 확인코자 보호감호소 사람들의 손을 잡는 과정에서 한 환자가 극도로 이를 꺼려하며 심하게 발버둥친 후 "까빨릴뻔 했네"라고 혼잣말해 의심을 부추겼다.
해당 인물은 앞서 보호감호소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류태오가 구해준 적이 있었던 만큼, 실제 '갑동이'일 확률이 한층 높아졌다.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드라마로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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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갑동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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