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다해가 알 수 없는 손에 의해 수영장에서 물을 먹고 기절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에서는 차재완(이동욱 분)의 방에서 아성원 회장의 시계를 발견하고 놀라는 아모네(이다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모네는 호텔 직원으로 신분을 숨긴 후 차재완의 방에 들어가 그의 물건을 뒤졌다. 그는 차재완의 방에서 자신에 대한 정보가 담긴 봉투를 발견했을 뿐 아니라 죽은 아버지가 늘 차고 다니던 시계를 발견하고 분노에 휩싸였다.

이어 그는 중요한 손님과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미팅을 하고 있는 총지배인 차재완을 찾아갔고 "너였다.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라고 말하며 일을 망쳤다.
이에 분노한 차재완은 아모네를 아성원 회장이 자살을 했던 수영장으로 데려갔고 "인정하라. 네 아빠 이 자리에서 자살했다"라고 말했다. 아모네는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크게 말다툼을 했고, 차재완은 수영장을 떴다. 이후 알 수 없는 인물이 아모네에게 다가와 그의 머리를 수영장 물에 박으며 살해하려 했고, 아모네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사건이 발생한 후 차재완은 이중구(이덕환 분)에게 "그만 하셔도 된다"라고 말하며 여동생이라 알고 있는 아모네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eujenej@osen.co.kr
'호텔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