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이하 '캡틴아메리카')'가 주말 하루 동안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캡틴아메리카'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20만 1,33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14만 5,69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 잠시 1위를 내줬던 '캡틴아메리카'는 하루 만에 정상의 자리를 탈환,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는 한편 300만 관객 돌파까지 함께 성공하며 4월 극장가의 최대 강자로 떠오르게 됐다.

이제 남은 경쟁자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같은 식구인 마블 히어로와의 경쟁에서 '캡틴아메리카'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캡틴아메리카'는 쉴드의 멤버로 살아가던 캡틴 아메리카가 강력한 적 윈터솔져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등이 출연한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방황하는 칼날'이 지난 12일 하루 동안 15만 7,41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1만 6,186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헤라클레스:레전드 비긴즈'가 12일 하루 동안 5만 2,43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1만 1,901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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