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새 공격수에 모레노 물망 '486억 원'...인터 밀란과 경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4.13 08: 40

아스날이 호드리고 모레노(23, 벤피카)를 놓고 인터 밀란과 경쟁이 붙었다.
아스날이 올 여름 이적시장서 영입할 공격수 리스트에 모레노가 올랐다. 모레노는 벤피카의 공격수로, 레알 마드리드서 프로 생활을 시작, 벤피카에 입단한 후 볼튼 원더러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16골을 넣고 있는 모레노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은 이미 모레노의 영입을 위해 접촉을 시도했다. 모레노가 볼튼에서 뛰며 잉글랜드 축구에 대한 경험을 한 만큼 나쁘지 않은 대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이미 그의 득점력은 자국 리그는 물론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도 어느 정도 검증이 끝난 상태다.

하지만 아스날의 모레노 영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지는 않다. '미러'에 따르면 2800만 파운드(약 486억 원)로 이적료가 책정된 모레노에 대해 아스날 외에도 인터 밀란이 관심을 표하며 영입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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