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싱가포르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준결승 고비를 넘지 못했다.
남자복식에 출전한 유연성(국군체육부대)-김사랑(삼성전기)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칼랑의 싱가포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차이윈-루카이(중국)에게 0-2(19-21, 16-21)로 패했다.
함께 출전한 남자복식 고성현(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도 대만의 리성무-차이자신에게 1-2(20-22, 21-18, 14-21)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리쉐루이(중국)에게 0-2(13-21, 13-21)로 완패를 당하며 고개를 떨궜다.
혼합복식 준결승에서도 고성현-김하나(삼성전기)가 리키 위디안토-푸스피타 리치 딜리(인도네시아)에게 1-2(22-20, 17-21, 16-21)로 역전패를 당했다.
dolyng@osen.co.kr